"나도 꽃남" 화장하는 남자 늘었다
스킨·BB크림등 GS25 매출 최고 150% 급증
김현상 기자 kim0123@sed.co.kr
인기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열풍에 힘입어 자신의 외모를 가꾸려는 남성들이 늘면서 최근 들어 남성 미용상품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업체 GS25에서 올 1월부터 지난 16일까지 남성용 스킨ㆍ로션 등 기초화장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150.7%나 늘어났다.
GS25가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선보인 남성용 '보브 BB크림'은 얼굴의 잡티를 가려주는 효과로 남성고객들의 인기를 얻으며 지난 1~2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운 96.5% 증가했다.
올 들어 염색약 매출도 지난해보다 56.6% 증가하며 중년 남성들도 최근의 '꽃남 열풍'에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GS25측은 풀이했다. 같은 기간 땀냄새를 제거해주는 제품인 '데오도란트'의 경우 무려 9배가 넘게 팔렸으며 휴대가 편리한 미니 남성 화장품세트도 매출이 151.9% 증가했다.
GS25 관계자는 "그동안 편의점에서 남성들이 주로 구매하는 미용상품은 왁스나 젤 등 모발용품이 대부분이었다"며 "하지만 최근에는 남성용 스킨ㆍ로션을 비롯해 BB크림, 염색약 등 외모를 꾸밀 수 있는 제품의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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