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온라인 연합복권 '로또'가 판매된 지 2주만에 20억원 짜리 당첨자가 나왔다.국민은행은 14일 오후 8시55분 2회 공개추첨을 실시한 결과 6개숫자를 맞춘 첫 1등 당첨자가 나왔다고 15일 밝혔다.
당첨금은 지난 주 1회 추첨에서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넘어 온 8억6,000여만원과 이번 주 판매금액을 기준으로 한 11억4,000만원을 합친 20억200만6,800원이다.
1등 당첨자는 아직까지 신상이 파악되지 않았지만 인천 청천동에 있는 '운수대통 복권방'에서 복권을 산 사람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운수대통 복권방'도 포상금으로 5,000만원을 받게 됐다
행운의 주인공은 앞으로 3개월 이내에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을 찾아 복권구입영수증을 제시하면 당첨금을 받는데, 실제 수령액은 세금을 빼고 16억원선이다.
최윤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