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29일부터 일주일 동안 한우 암소 전품목을 최대 44% 할인해 판다.
한우 가격이 하락해 어려움을 겪는 한우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한우 등심과 채끝은 100g당 5,900원에서 3,310원으로, 안심은 6,900원에서 3,870원으로 할인한다. 한우 암소 불고기는 삼겹살과 비슷한 100g당 1,700원에 선보인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도매시장에서 한우 1등급의 ㎏당 경매가격은 1만1,786원으로, 지난해 5월 평균가보다 20%가량 하락했다. 올 1월보다는 14% 떨어졌다.
마트측은 출하대기중인 물량도 지난해보다 13.3% 증가한 24만1,000마리에 달해 한우 도매가는 당분간 약세가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