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저스코리아, 대구에서 13번째 비즈니스센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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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사무공간 컨설팅 업체 리저스(Regus)의 한국지사인 리저스코리아는 오는 7월 1일 대구광역시에 소호 사업자나 창업초기 벤처 기업(스타트업) 등이 사무실을 임대해 사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센터’를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구 센터는 동구 동대구로에 위치한 대구무역회관 8층(연면적 약 1,360㎡)에 46개 오피스, 총 143석 규모로 공급된다. 이곳엔 대강당과 대회의실(8~10인용) 1개 및 소회의실(4~6인용) 1개가 있으며 와이파이 사용도 가능하다.

리저스코리아는 영업형·재택형·컨설팅형 등 다양한 형태의 사업자들에게 업무 스타일에 따라 각기 다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비즈니스 라운지, 비즈니스월드 멤버십 등의 부가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대구 비즈니스센터는 리저스코리아의 13번째 센터이자 수도권 이외 지역 최초 센터이다. 회사 측은 이번 대구 센터 오픈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비즈니스 거점지역에 사무실을 내고 본격적인 시장개척에 나서겠다는 설명이다. 리저스코리아는 현재 서울 을지로, 종로, 공덕, 여의도, 강남 등 12개 지역에서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리저스코리아는 고객들에게 사무실 임대를 비롯해 사무업무에 필요한 전화와 유무선 인터넷, 프린터, 스캐너, 화상회의 시스템 등 제반 인프라와 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임대는 연간 및 월간 계약뿐 아니라 하루 단위로도 가능하다. 특히 리저스코리아가 제공하는 부가 서비스 가운데 ‘비즈니스월드 멤버십’은 오피스 및 라운지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회원권으로, 블루, 골드, 플래티넘, 플래티넘 플러스 등 등급에 따라 차별화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전우진 리저스코리아 지사장은 “창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큰 부담 가운데 하나는 사무실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리저스의 비즈니스센터는 창업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저가로 사무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이들 기업이 좀 더 효율적으로 창업활동을 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리저스는 전세계 120개국 900여개 도시에서 약 3,000개의 비즈니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에는 지난 2004년 8월 진출했다. (080)383-0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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