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연구원(원장 서상기)은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에 공동연구센터를 설립, 앞으로 10년간 MIT의 대응자금을 포함하여 모두 4백34억원을 들여 공동 개발한 기술이나 MIT가 보유한 기계·소재기술을 실용화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서상기 원장은 지난 25일(현지 시각) MIT에서 찰스 베스트 총장과 기술협력 약정을 맺고 앞으로 공동연구센터 운영위원회를 통해 협력 대상기술을 선정, 본격적인 실용화에 착수키로 했다.
이와 함께 기계연구원은 현재 ▲차세대 반도체 패키지용 분말 제조기술 ▲초정밀 3차원 쾌삭시작기술 ▲마찰없는 재료 표면 가공기술 등의 분야에 대해서도 MIT와 협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허두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