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괴 펀드, 수익률 굿(Good)`
최근 국제 금값 등 원자재 가격의 급상승으로 원자재에 투자하는 펀드들이 고수익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메릴린치가 운용중인 `월드 마이닝 펀드`와 `월드 골드 펀드`의 연초 대비 이날 현재 수익률은 각각 55.18%, 43.92%를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펀드는 금 같은 귀금속은 물론 기초금속 등 원자재에 투자하는 펀드들이다. 이는 같은 회사가 운용중인 미국정부 모기지펀드와 아시아타이거채권펀드가 각각 0.19%, 8.20%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특히 이들 원자재 투자 펀드는 올해 미국 주가 상승으로 높은 수익을 기록중인 주식형 펀드들보다도 뛰어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