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INI스틸(부회장 김무일)이 천왕봉 등반을통해 임직원들의 단합을 도모하고 의지를 다졌다.
현대INI스틸은 최근 인천과 포항, 당진공장 관리직 임직원 1천500여명이 지리산천왕봉 등정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설악산 대청봉에 이은 이번 천왕봉(해발 1천915m) 등정에서 임직원들은모두 7차례로 나눠 지리산 중문리에서 천왕봉까지 왕복 약 12㎞를 10시간 가량에 걸쳐 완주하며 화합과 단결을 도모했다.
이번 등정은 지난달 당진공장(옛 한보철강) 인수 1주년을 맞아 공장을 조기 정상화하고 일관제철소 사업에 박차를 가해 세계적인 철강회사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천명코자 이뤄졌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대INI스틸은 지난해부터 해병대 체험훈련과 대청봉 등정, 스키캠프, 한마음마라톤대회 등 임직원의 도전과 극기정신 향상 등을 위한 행사를 개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