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특별기획 ‘기황후’에서 열연 중인 하지원과 지창욱의 화기애애한 모습이 포착됐다.
5일 공개된 사진 속 하지원은 지창욱에게 편전을 가르쳐 주며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두 사람은 편전을 사이에 두고 손이 맞닿거나 자세를 교정해주기 위해 백허그를 하는 등 보기만 해도 설레는 모습들이 사진 속에 담겨 있어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3회에서 고려로 유배되어 온 황태제 타환(지창욱)을 원나라로부터 지키기 위해 그림자처럼 붙어서 떨어지지 않는 승냥(하지원)과 그런 승냥이 못마땅해 승냥에게 심술을 부리는 타환의 티격태격 하는 모습이 담겨졌던 터라 다정한 승냥과 타환에게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다.
‘기황후’의 한 관계자는 “승냥이 타환에게 편전을 가르쳐주는 장면은 두 사람이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장면인 만큼 두 배우가 장난도 치며 재밌게 촬영해 지켜보는 제작진들 입가에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며 “극에서 아웅다웅하던 두 사람이 어떤 계기로 가까워지는지 방송을 통해 확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기황후’는 타환을 죽이라는 왕고(이재용)의 명령을 받고 잠입한 염병수(정웅인)와 타환을 지키려는 승냥(하지원)이 대립하며 극에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사진제공=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