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업체 포드가 지난 해 4ㆍ4분기에 F-시리즈 판매 호조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 보도했다.
포드는 이날 실적 발표를 통해 일회성 경비를 제외한 4ㆍ4분기 조정 순이익이 주당 31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의 주당 20센트는 물론 전문가 예상치 25센트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매출액 역시 345억달러로 전년동기의 326억달러를 상회했다. 이에 대해 통신은 “북미 시장에서 ‘F-시리즈’ 트럭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난 덕분”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