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개발 도구인 ‘비주얼 스튜디오 2012’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비주얼 스튜디오는 MS의 앱장터인 ‘윈도스토어’용 앱을 개발할 수 있는 유일한 도구다. 이로써 윈도폰, 윈도 애저, 윈도 서버, SQL서버 등에서 구동되는 앱 개발이 가능하며 C언어 및 자바 스크립트, HTML5 등의 개발언어를 지원한다. 툴바, 내비게이션 기능, 디버깅 부분 등도 개선해 보다 효율적인 개발 환경을 구현했다는 평가다. 이와함께 여러명이 동시에 앱 개발을 할 수 있는 ‘팀파운데이션 서버 2012’를 제공해 기획 및 앱테스트, 분석, 관리 등을 용이케 했다.
비주얼 스튜디오2012는 각 개발자들이 별도 구매 가능하며 클라우드 서비스인 윈도 애저를 월 1,500시간 무료로 제공한다. 한국MS는 오는 25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비주얼 스튜디오 2012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평가판은 ‘관련 사이트(http://www.microsoft.com/visualstudio/kor/downloads)’ 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송규철 한국MS 상무는 "윈도8 과 클라우드의 등장으로 컴퓨터와 모바일 기기의 구분이 없어지는 혁신적 변화가 기대된다”며 “비주얼 스튜디오 2012가 새로운 컴퓨팅 시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