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영재 기업인 키우자"

특허청-포스텍 창의발명 인재 육성 MOU

특허청과 포스텍(포항공대)이 손잡고 차세대 영재 기업인 육성에 나선다. 특허청은 포스텍과 함께 창의 발명 인재의 입학 기회 확대 및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설치 및 운영을 추진하기로 하고 6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포스텍은 앞으로 업무협정과 관련해 학생의 잠재능력을 보고 뽑는 입학사정관제도의 도입에 맞춰 창의적인 발명인재로 선발된 학생에 대해 입학시 가점을 주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 양 기관은 구글과 같은 지식재산기반의 고부가가치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들기 위해서는 창의적 전문인력의 육성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 이 같은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 특허청 관계자는 “이번 협정이 대학 현장에서 차세대 영재 기업인을 길러내고 국가 지식재산의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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