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분양시장의 청약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벽산건설이 구로구 고척동에서 공급한 ‘벽산 블루밍’이 최고 경쟁률 42대1을 기록하며 전 평형이 청약 1순위에서 마감됐다.
1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벽산건설이 구로구 고척동 155-2번지 일대에서 분양한 ‘고척동 벽산 블루밍’의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124가구(특별공급 23가구 제외) 모집에 1,451명이 몰려 평균 11.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7개 주택형이 모두 청약 1순위에서 마감됐다.
특히 11가구를 모집한 전용면적 59㎡ 주택형에는 461명이 신청, 42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분양가가 3.3㎡당 1,380만원으로 인근 시세보다 저렴하고 발코니를 무료로 확장해주는 점 등이 수요자들을 끌어들인 것 같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이 인천광역시 부평구 산곡동에서 분양한 ‘산곡 푸르지오’도 6개 주택형 가운데 2개 타입을 제외한 4개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총 291가구(특별공급 25가구 제외) 모집에 358명의 신청자가 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