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대표 배순훈)가 폴란드 컬러TV공장을 대폭 증설한다.대우는 26일 동구지역 컬러TV 생산거점확대를 위해 폴란드 컬러TV공장(DEMPOL)에 3백만달러를 투자, 내년초까지 연산 40만대 생산규모를 1백60만대로 4배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폴란드 컬러TV공장은 현재 14·20·21인치 등 중소형제품을 중심으로 폴란드내수시장은 물론 인근지역에 수출하고 있는데 최근 이 지역수요가 크게 증가, 라인을 완전가동해도 수요를 충당하지 못해 증설키로 했다고 대우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