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시 궐동 93만1,000평이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될 예정이다.
18일 건설교통부는 오산 궐동과 금암ㆍ가장가수ㆍ청학ㆍ누읍ㆍ누음ㆍ두곡ㆍ탑ㆍ서동 일대를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하기 위해 관계기관 협의와 주민공람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경기지방공사를 사업시행자로 삼아 내년 6월까지 지구지정을 마친 뒤 2008년말부터 택지 및 주택분양을 시작할 방침이다. 궐동지구에는 6,574가구가 국민임대 및 10년 공공임대아파트를 포함해 모두 1만4,589가구의 주택이 건립될 예정. 입주시작예정시기는 2010년 12월이다.
궐동지구는 경부고속도로와 국도 1호선에 인접해 있고, 수원~천안간 전철이 내년말 개통완료될 예정이어서 교통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이정배기자 ljb@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