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도하아시안게임 골프 금메달리스트 유소연(17ㆍ대원외고)과 최혜용(17ㆍ예문여고)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정회원이 됐다. 16일 KLPGA에 따르면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이미 정회원 자격을 갖춘 최혜용과 유소연이 지난 14일 끝난 전국체육대회를 아마추어 신분으로는 마지막으로 뛰 뒤 프로로 전향했다. 유소연은 지난해 아시안게임 개인, 단체전에서 우승했고 최근 전국체전에서도 2관왕에 오르는 등 아마추어 최강자로 군림해왔다.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최혜용은 부산 금사중학교 3학년 때인 2005년 XCANVAS여자오픈 공동 2위에 올라 주목을 받았고 올해도 KLPGA 정규투어 힐스테이트 서경오픈 공동 3위, 브리티시여자오픈 아마추어 2위 등의 성적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