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매출 2003년엔 3,190억弗" 반도체 매출이 2003년에는 올해보다 56% 증가한 3,190억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미국반도체산업협회가 1일 전망했다. 협회는 개인용컴퓨터와 무선네트워크 및 통신 장비에 사용되는 칩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반도체 매출도 증가세를 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올해는 반도체 매출이 지난해보다 37% 증가한 2,050억달러, 내년에는 올해보다 22% 증가한 2,490억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반도체 칩중 휴대폰의 핵심 부품인 디지털 시그널 프로세서(DSP)의 매출은 올해의 60억달러에서 2003년에는 130억달러규모로 증가할 것이라고 협회는 말했다. 한편 반도체 매출의 증가세는 아시아 지역이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최대 시장인 미국도 올해 판매가 34% 증가할 것이라고 협회는 덧붙였다. /최원정기자baobab@sed.co.kr 입력시간 2000/11/02 17:24 ◀ 이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