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007310)가 추석특수 기대감과 라면시장점유율 상승 소식까지 겹치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오뚜기는 26일 오전9시4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1.90%(1만2,000) 오른 64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뚜기는 이날 개장 직후 65만3,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신영증권은 오뚜기가 라면 시장점유율 상승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성장성을 갖추게 됐다며 이 회사 목표주가를 60만원에서 75만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오뚜기는 라면업계에서 가장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전략을 쓰는 타사와 달리 가격 경쟁력을 중시한다”며 “오뚜기의 라면 점유율이 오는 2017년까지 연 1.5% 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