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광랜인터넷 서비스에 음원과 전자책(e-book) 서비스를 결합한 ‘컬처인터넷(Culture Internet)’ 서비스가 선보인다.
CJ헬로비전은 자사의 200메가 광랜인터넷 서비스에 엠넷(Mnet)과 전자책 서비스 예스24 등의 콘텐츠를 결합한 융합서비스를 30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100M·200M급 광랜인터넷 서비스인 ‘헬로넷’ 기본으로 음원 서비스 엠넷을 결합한 ‘컬처인터넷 뮤직’과 전자책(e-book) 서비스 예스24를 결합한 ‘컬처인터넷 전자책’, 그리고 엠넷과 전자책을 결합한 ‘컬처인터넷 뮤직&북’이다. 엠넷은 무제한 음악 스트리밍 이용권이 제공되며, 예스24는 매달 2~3권의 전자책이나 디지털 콘텐츠를 구입할 수 있는 5,000원 상당의 디지털머니가 제공된다.
요금은 3년 약정과 결합상품 가입 기준으로 컬처인터넷 뮤직과 컬처인터넷 전자책이 월 17,500원에 제공되며, 컬처인터넷 뮤직&북은 월 21,000원이다. 이는 단독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보다 평균 30% 할인된 가격이다. 이영국 CJ헬로비전 마케팅실 상무는 “컬처인터넷은 인터넷서비스에 스마트 콘텐츠를 결합해 새로운 소비시장을 창출하고, 고객가치를 높여 인터넷서비스의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콘텐츠·서비스·디바이스·솔루션 업체들과 협력해 케이블 네트워크 기반의 다양한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CJ헬로비전은 엔터테인먼트, 교육, 시큐리티(보안), 금융, 쇼핑, 홈오토메이션, 헬스케어 등을 결합해 가족 중심의 스마트홈 서비스를 육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에는 보안 서비스와 어린이교육 서비스가 결합된 컬처인터넷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