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문화원연합회(회장 권용태)는 16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국민의 시 낭송의 밤'을 갖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시 낭송의 밤에선 여야 국회의원들이 자신의 애송시를 읊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 황금찬ㆍ이근배ㆍ김지향 시인 등 국내 저명한 시인들과 지난달 전국문화원연합회가 실시한 '제4회 전국문화가족 창작시 공모전'을 통해 입상한 수상자와 각 문화원 관계자들도 함께 참석해 시낭송을 한다. 국회와 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시 낭송과 함께 안치환, 소프라노 이수연의 성악, 아카펠라 2중주, 사물놀이 등의 볼거리도 준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