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대부업체의 불법 사금융 피해방지를 위해 21일부터 오는 6월 말까지 대부업체 지도·점검에 나선다.
이번 단속은 도내 시·군, 금융감독원과 합동으로 시행된다.
이번 점검은 △대부업체 중 등록 후 검사나 점검 등을 실시하지 않거나 점검 후 2년 이상 지난 업체 △등록 후 6개월 미만이면서 대부 규모가 큰 업체 △민원 발생이 잦거나 대출 사기·보이스피싱 등 사금융 비리에 연루된 업체 등 200여 업체다. 경기도에는 현재 1,846개 대부업체가 등록돼 운영 중이다. 도는 이자율 위반이나 불법 채권추심 등을 적발한 대부업체에 대해 수사 의뢰를 하기로 했다.
/수원=윤종열기자
산림청 사유림 경영정보시스템 구축
산림청은 전국 공·사유림의 산림경영 활동자료와 임상도, 산림입지토양도 등 14종의 산림주제도를 활용해 사유림 경영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자료관리뿐 아니라 적지 분석·조림·숲 가꾸기·벌채 등 이력관리를 동시에 구현하고 있어 과학적인 산림경영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확보된 자료는 업무 효율성 향상과 온실가스 통계 산출 등 각종 산림경영 분야에서 활용하게 된다.
산림청은 국민 누구나 개개인이 보유한 산림의 경영활동 이력과 산림자원 정보, 주변 입지환경에 대한 조회가 가능한 국민 맞춤형 산림경영 지원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대전=박희윤기자
특구진흥재단 ADD와 국방기술 민간이전 MOU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국방과학연구소(ADD)는 대덕특구 국방기술 민간이전 및 사업화 활성화를 위해 21일 업무협정을 체결한다.
두 기관은 △국방기술 발굴 △국방기술 마케팅·이전△연구소기업 등 국방기술 창업 △기술 사업화 네트워킹 등 4대 협력 분야를 중심으로 분야별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ADD는 국방분야의 우수한 연구성과를 보유하고 있고 특구진흥재단은 공공 연구기관의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기술이전·창업·사업화 지원 등에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대전=박희윤기자
충남 수출 초보기업 역량 강화사업 참여기업 모집
충남도와 충남경제진흥원은 2014년도 충남 수출 초보기업 역량 강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25일까지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도내에 공장 또는 본사를 둔 제조업체로 지난해 연간 수출실적이 100만 달러 미만 초보 기업과 내수에서 수출로 전환을 희망하는 기업이다. 모집규모는 약 30개사 내외다.
선발된 기업에는 마케팅 기반 구축, 업체의 목표 시장에 대한 컨설팅 지원 등 수출 역량에 따른 맞춤식 마케팅 컨설팅을 지원한다.
/아산=박희윤기자
농관원 동원F&B와 전통식품 판로 지원 협약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전통식품 판로확대를 위해 온라인 식품전문 쇼핑몰 업체인 동원 F&B, 생산자 단체인 한국전통식품가공협회와 유통 활성화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농관원은 최근 대형 유통업체들의 영역이 확대되면서 재래시장 기능이 약화하고 골목상권까지 위축됨에 따라 전통식품의 설 자리가 좁아지고 있어 온라인상 재래시장 개념을 가진 전통식품 전문관을 운영해 개설키로 했다.
농관원은 전통식품 인증품 사후관리 기관으로서 품질관리와 마케팅, 홍보 등을 총괄하고, 동원F&B는 전통식품 전문관을 설치하고 홍보베너, 온라인물에 링크, 물류배송 등을 맡는 한편, 협회는 품목추천과 제품조달, 사후관리 등을 원활히 하기로 했다.
/김천=이현종기자
DGIST 자동차용 네트워크 등 기술이전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최근 자동차용 네트워크와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관련 기술을 소프트웨어 컨설팅 전문기업인 ESG에 기술이전 했다.
이 기술은 CAN(Controller Area Network) 통신을 이용한 차량용 네트워크 설계와 차량용 실시간 운영체계를 기반으로 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설계 및 검증을 위한 것이다. 이전된 기술은 ESG의 자동차 네트워크 및 임베디드 관련 전문인력 교육 등에 활용된다.
이번 기술을 개발한 손준우 DGIST 선임연구원(IT 융합연구부)은 "2020년이면 자동차 전체 개발비 가운데 소프트웨어 개발 비중이 50%를 넘어설 것"이라며 "DGIST가 보유한 자동차 소프트웨어 기술이 업계 전문인력 양성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손성락기자
김천시·영동군·무주군 "국민 대통합 선도" 합의
경북 김천시와 충북 영동군, 전북 무주군으로 구성된 백두대간 삼도봉 권역 관계자들이 최근 영동군청에서 발전협의회를 갖고 국민 대통합을 이루는데 3도를 대표해 선도역할을 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한 실천방안으로 3도 화합공원 조성, 3도 화합축제 개최를 비롯한 국민화합을 위한 공동행사를 하기로 했다. 또 지역 행복생활권 정책에 맞는 기반 및 편의시설을 공동으로 활용하고, 이 사업 추진을 위한 발전계획 수립과 생활권 협의회를 구성키로 하는 등 실무작업을 진행키로 해 구체적 성과가 기대된다. /김천=이현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