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방송영상 축제, 벡스코서 열린다

부산시는 7일부터 9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세계 방송영상 및 뉴미디어 산업을 선도할 부산콘텐츠마켓(BCM)이 열린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부산 콘텐츠마켓 개막식은 7일 오후 5시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 2홀 입구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부산콘텐츠마켓 조직위원장인 서병수 부산시장과 국내외 방송계 인사들과 ‘BCM 2015’ 홍보대사인 배우 장혁과 남규리가 참여한다.

이번 부산콘텐츠마켓은 BCM 마켓, BCM 포럼, BCM 아카데미, BCM 플라자, 공식행사, 홍보대사 장혁·남규리 팬 사인회를 비롯한 부대행사 등 6개 분야의 18개 행사로 구성된다.

먼저 BCM 마켓에서는 드라마,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가 거래될 예정이다.

BCM 아카데미에서는 이스라엘 대표적인 포맷제작배급사 아모르자사 회장인 아비 아르모자(AVI Armoza)를 비롯한 국내외 콘텐츠 전문가가 연사로 나서는 ‘MIP ACADEMY-GLOBAL CONTENTS PRODUCER ACADEMY AT BCM 2015’가 8일 오전 9시 30분부터 열린다.

또 tvN 미생의 김원석 PD를 초청해 제작과 기획과정을 듣는 ‘감독과의 대화’가 8일 오전 11시부터 열린다.

지상파와 종편채널 연출가가 대학생과 실무 전문가를 대상으로 강의하는 ‘BCM 아카데미’는 7일부터 3일간 열린다.

BCM 플라자는 캐릭터·애니메이션관 등 일반시민을 위한 다양한 전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 밖에 7일 오후 3시부터 제1전시장 2홀 로비에서 열리는 장혁, 남규리 팬 사인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올해 마켓에는 지난달 23일 기준으로 46개국 461개 업체, 바이어와 셀러 1,028명이 사전 참가등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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