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 국제청소년과학창의대전 개최

세계 수준 창의적 글로벌 인재 선발

국립중앙과학관은 오는 26~27일 양일간 특별전시관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창의적 글로벌 인재를 선발하는 국제청소년과학창의대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과학경진대회에서 선발된 우수작품 214개 작품이 출품돼 올해 5월 미국에서 개최되는 ISEF에 참가할 한국 대표(9개 작품)를 선발한다. 심사는 각 분야 산·학·연 전문가 95명이 ISEF 심사기준에 따라 1대 1 면담방식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은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다섯 번의 심사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참가 학생들은 일반관람객들을 위해 자신의 작품을 일반인 눈높이에 맞추어 설명하고, 같은 분야에 참가한 친구들과 서로의 작품을 질문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 등 함께하는 창의·인성교육을 체험하게 된다. 이은우 국립중앙과학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학생들은 창의·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 더 나아가 지구와 인류의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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