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건설은 인력ㆍ조직 보강을 통해 신규수주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월드건설은 수주 관련 인력을 3배로 늘리는 한편 사업개발실을 사업개발본부로 승격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각 본부에도 개별 수주팀을 신설하는 등 사내에 총 8개의 수주팀을 가동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또 수주정보를 제공하거나 계약을 체결한 직원이나 부서에는 규모와 이익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하는 인센티브 제도도 도입하기로 했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신규수주 확대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이를 통해 올해 4,000억원의 수주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