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 현대오토넷(42100)

실적개선 기대감에 외국계의 집중 매수세가 유입되며 나흘 만에 상승 반전했다. 현대오토넷은 14일 도이치증권창구를 통해 100만주가 넘는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전주말 보다 190원(9.50%) 오른 2,190원에 마감됐다. 전문가들은 특소세 인하 등 하반기 자동차 판매증가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대식 서울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특소세 인하에 따른 중대형 및 레저(RV)차종의 판매 증가로 현대오토넷의 오디오ㆍ비디오시스템(AV) 및 네비게이션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서울증권에 따르면 현대오토넷이 현대ㆍ기아차 12개 차종에 납품하는 AV 및 네비게이션 매출액은 전장품을 제외할 경우 전체 매출액의 26%, 10%에 달한다.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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