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재중 일드 데뷔작, 브라운관에서 만난다


영웅재중의 일드 데뷔작을 브라운관에서 만나본다. 티캐스트 계열의 트렌드 채널 패션앤(FashionN)은 오는 9일 밤 11시 영웅재중의 일드 데뷔작 '솔직하지 못해서'를 첫 방송한다고 3일 밝혔다. '솔직하지 못해서'는 트위터를 통해 만난 5명의 남녀가 친구가 되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트위터 열풍과 함께 영웅재중의 일본 드라마 데뷔작으로 주목 받았다. 평범한 20대를 보내는 듯 보이지만 각자 불륜, 동성애, 생활고 등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주인공들을 통해 오늘날 젊은 세대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노다메 칸타빌레'로 유명한 우에노 주리와 에이타 등 일본 유명배우가 대거 출연해 국내 일드 마니아와 동방신기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낳았던 작품이다. 영웅재중은 실적 부진의 압박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의료기기 영업사원 역으로 출연, 일본어 대사도 막힘 없이 소화해내 박수를 받았다. 2일 종영한 KBS2 '성균관스캔들'의 믹키유천과의 연기력 비교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연기돌'로 돌아온 영웅재중의 일드 데뷔작 '솔직하지 못해서'는 9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패션앤을 통해 방송된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