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의 진실`로 할리우드에 진출했던 박중훈이 2년만에 충무로로 돌아온다. 작품은 씨네월드가 3년여의 프리 프로덕션을 거치며 준비해온 코믹물 `황산벌`(감독 정초신)이 그것.
삼국시대 신라와 백제가 지금과 같은 사투리를 썼다는 가정하에 기존의 역사를 코믹하게 뒤집어 본 독특한 소재의 영화로 박중훈이 맡은 역은 계백. 연기생활 19년만에 도전하는 사투리 연기에 도전한다. 3억5,000만원의 개런티와 함께 흥행여부에 따라 인센티브도 받게 된다.
<권구찬기자 chan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