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9대책`이후 신규 분양아파트의 청약 및 계약률이 지역별ㆍ분양가 수준별로 극심한 편차를 보임에 따라 주택업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이번 주에는 인천지역 6차 동시분양 청약접수가 시작된다. 또 서울과 안산에서 잇따라 주상복합과 일반아파트가 분양되는 등 서울ㆍ수도권에서 연말 아파트 공급이 이어지고 있다.
24일에는 인천 6차 동시분양 아파트에 대한 청약접수가 시작된다. 이번 동시분양에선 송도신도시의 한진중공업 아파트(32~67평형 661가구)와 성지건설 아파트(33~49평형 626가구)가 공급된다. 또 풍림산업은 계양구 박촌동에서 24~32평형 207가구를, 한신공영은 남구 주안8동에서 17~31평형 332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현대건설은 25일 안양시 만안구 안양9동 `수리산현대홈타운 2차`아파트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24~32평형 441가구중 조합원분양물량을 제외한 198가구가 일반분양물량이다. 이 단지는 수리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쾌적하고, 안양고를 비롯한 초ㆍ중ㆍ고교가 가깝다.
대한주택공사는 26일부터 서울 마포구 공덕동의 주상복합`파크팰리스`를 분양한다. 이 주상복합은 48~57평형 아파트 50가구와 20~26평형 오피스텔 108실 규모다. 지하철 5ㆍ6호선 공덕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한울종건도 24일부터 서울 송파구 가락동 주상복합아파트 `N-스위트송파`를 분양한다. 40~48평형 31가구 규모로 평당 1,280만원선에 공급된다. 지하철 8호선 가락시장역과 5호선 오금역이 인접했다.
동양고속건설은 2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주상복합`동양파라곤`의 분양을 시작한다. 이 주상복합은 아파트 58가구와 주거용오피스텔 142가구 규모로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이 가깝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