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우려로 상승세를 타던 마스크 제조업체의 주가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8분 현재 웰크론(065950)의 주가는 전날보다 290원(3.17%) 하락한 8,790원을 기록하고 있다. 웰크론의 주가는 전날 14.97%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최근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여 왔다. 이같은 하락세는 메르스 관련주로 지목됐던 백신 업체들의 주가가 개발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지 미지수라는 의견 속에 급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대로 오공(045060), 케이엠(083550) 등은 상승세다. 오공의 주가는 전날보다 790원(11.68%) 오른 7,550원에 거래 중이며 케이엠의 주가는 전날보다 1,150원(14.91%) 오른 8,860원으로 상한가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