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LG유플러스, 3분기부터 ARPU 급증 - 우리證

우리투자증권은 22일 LG유플러스에 대해 3분기 이후 가입자당 평균수익(ARPU)이 눈에 띄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전일종가 6,360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정승교 연구원은 “소프트뱅크ㆍAT&Tㆍ보다폰등 글로벌 통신주가 지난해 3% 내외의 ARPU 증가율로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며 “LG유플러스도 3분기 이후 ARPU 증가세가 시작돼 향후 3년간 年 5%가 넘는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이어 “같은 기간 年 매출 증가율은 9.3%로 예상된다”며 “이는 현재 ARPU가 매우 낮은데다 향후 LTE사업에 대한 기대와 스마트폰의 빠른 대중화가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여타 글로벌 선발업체와 달리 유선부문이 여전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빠른 실적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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