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 학대피해아동 심리치료 콘퍼런스 열어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센터장 김회순)는 26일 오후 1시 30분 아동보호종합센터 대강당에서 학대받은 아동에 대한 심리치료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학대피해아동 심리치료 콘퍼런스’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한국임상모래놀이치료학회·한국아동심리재활학회 이사인 이승희 동아대 아동가족학과 교수의 ‘아동 임상 현장과 놀이치료’라는 특강을 시작으로 △참가자가 놀이치료 기법을 직접 체험해 보는 ‘생생 체험’ △아동보호종합센터 놀이치료사의 ‘학대피해아동의 불안 감소와 긍정적 자아상 형성을 위한 놀이치료 사례 발표 △사례 수퍼비젼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심리치료사, 교육기관 교사, 전문 상담사, 사회복지사, 사례 관리사 등 130여 명이 참석한다.

아동보호종합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기관 종사자들이 아동 심리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심리치료전문가의 치료 이론과 기법 등을 학대피해아동 및 문제행동아동의 상담과 치료, 교육에 적절히 활용해 아동의 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