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23일 난치병 환자의 배아줄기 세포배양에 성공한 서울대 황우석 교수팀이 올해 노벨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지원을 하기로 했다.
강재섭(姜在涉) 원내대표는 이날 염창동 당사에서 열린 상임운영위원회의에서 "당 과학기술지원특위를 구성해 황 교수의 업적을 취합하고 범국민적 관심과 호응을일으키는 동시에 스웨덴의 노벨상 기구에도 황 교수에 대한 각종 자료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맞춰 한나라당은 과학기술지원특위 위원장에 서상기(徐相箕) 의원, 간사에김희정(金姬廷) 디지털정당위원장을 각각 임명하고, 본격적 홍보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안용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