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골프대표팀이 퀸시리키트컵 아시아ㆍ태평양 여자골프팀선수권대회에서 통산 11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한정은(제주고), 양수진(보영여고), 허윤경(대원외고)이 팀을 이룬 한국은 30일 일본 지바현 소데가우라골프장(파74)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9언더파 139타를 합작해 최종합계 34언더파 410타로 정상에 올랐다. 일본을 3타차로 제친 한국은 대회 2연패와 함께 최다우승 기록을 다시 늘렸다.
한정은은 최종라운드에서 8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22언더파 200타로 개인전 우승까지 차지, 2관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