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써비스(대표 조양래)는 연료비가 적고, 차량유지비를 크게 줄일 수 있는 「싼타모LPG」를 25일 부터 판매한다.이번에 개발한 LPG 차는 2천㏄급 3기종으로 가솔린이나 디젤에 비해 연료비·자동차세가 훨씬 저렴하고, 배출가스가 적다고 밝혔다. 현대는 LPG 가격이 저렴, 동급의 휘발유 차량에 비해 월평균 11만원(하루 66㎞ 주행기준)을 줄일 수 있으며, 연소과정이 깨끗하고 균일해 산성비를 유발하지 않고, 이산화탄소, 벤젠, 포름알데히드 등 오염물질 배출이 극히 미미한 환경연료라고 밝혔다.
현대는 또 등록시 동급의 승용차에 비해 1백60만원, 연간 자동차세 50만원(차량가 1천5백만원 기준)을 절감하고, 1가구 2차량 중과세에서 제외되며, 서울 도심혼잡 통행로 면제 등의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차의 개발로 현대는 5·6·7인승에 이어 산타모의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박원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