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이하 현지시간) 실시된 제40대 브라질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에서 집권 노동자당(PT) 지우마 호세프(62) 후보의 승리가 확정됐다.
브라질 연방선거법원(TSE)은 성명을 통해 개표 집계가 97%가량 이뤄진 밤 8시40분 현재 호세프 후보가 55.76%의 득표율을 기록해 44.24%에 그친 제1 야당 브라질 사회민주당(PSDB)의 조제 세하(68) 후보에 앞서고 있다면서 호세프 후보가 승리했다고 선언했다.
호세프 후보는 내년 1월1일 취임, 브라질 최초의 여성대통령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