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점착라벨지 전문생산업체 ㈜세림은 1967년 설립이후 35년간 장인정신으로 업계 선두자리를 굳건히 지켜오고 있다. 접착라벨이란 저절로 붙거나 혹은 압력을 가하면 붙는, 점착제가 코팅된 라벨이다. 점착식 라벨은 습기(접착제를 바른 면에 물을 뭍히면 붙게 되는 종이), 열(열고정) 혹은 접착제(일반종이)가 가해져야만 하는 일반적인 라벨과는 구별되는 것으로 점착제가 미리 코팅되고 이형지에 의해 보호된 라벨이다. 또 이형지를 떼어내면, 라벨은 점착제가 처리된 면이 붙여지게 되는 것으로, 수분이나 열을 가하지 않아도, 점착력을 발휘한다. 점착라벨은 점착되기 위해 극히 적은 압력을 요하는 감압성(感壓性)이며, 기본적으로 5개의 층으로 구성된다. 세림은198년 UL인증획득, 1997년 유망중소기업체 선정, 2000년에는 ISO 9002 품질시스템 인증획득에 이어 2003년에는 ISO 9001/2000 품질시스템 인증획득등 꾸준한 발전을 거듭해 왔다. 아울러 1982년에는 점착제 및 각종 케미칼을 생산하는 관계사 ㈜임덕화학을 설립해 안정적이며 우수한 점착제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림은 꾸준한 수요를 보이고 있는 상표라벨 분야에서 종이류 및 필름류에 걸쳐 약 600여가지의 라벨지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 또한 전자전기업계에서는 다양한 UL및 CSA인증 제품으로 최종수요처 및 고객에게 모두 호평을 받고 있다. 국내 최초로 시작한 타이어라벨지 분야는 독보적인 공급처로 위상을 높이고 있으며 급변하는 시장움직임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전사적인 품질 마인드 갖기운동에 주력하고 있고 생산시설의 확충 및 적기납기를 위한 물류부분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연간 3,6,00만㎡의 생산능력과 신속한 납품체제를 갖추었다. 아울러 우수한 품질의 원재료를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원부자재 공급처와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했다. 세림은 신소재의 개발 및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걸맞는 상품을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공급하고자 싱가포르, 중국, 미국,벨기에 등에서 개최되는 각종 전시회에 꾸준히 참가해 왔다. 이를 통해 새로운 수요에 맞는 소재를 발굴하여 국내의 최종수요처에서 요구하는 신제품을 적기에 상품화 하고 있으며 아울러 전세계 각국에 대리점체제를 구축하는등 공급선 확보에도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세림의 축적된 노하우는 각종 POP물에 적용되는 Hi-PRO Series라는 제품군의 탄생을 가져왔으며 동 제품군은 국내시장에서는 물론 전세계 현지 생산기지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 세계 10여개국에 진출해 세림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밝힌 이봉주 대표는 "21세기 글로벌 무한 경쟁속에서 이기는 길은 오직 끊임없는 기술개발뿐이며 세림은 기술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