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미켈슨이 지난해에 이어 드라이버 2개로 무장했다. 올해 선택한 '제2의 드라이버'는 캘러웨이의 사각 제품이라고. 단단한 그린을 높게 공략하기 위해 64도 웨지도 백에 넣은 그는 대신 샌드웨지와 3번 페어웨이 우드를 빼냈다.
○…마스터스 시타가 5년만에 재개된다. 샘 스니드가 세상을 떠난 지난 2002년 중단됐던 마스터스 시타를 올해 78세인 아놀드 파머가 하겠다고 나선 것. 이로써 마스터스는 전설적인 노장 골퍼들에게 시타를 맡기는 전통을 되살리게 됐다.
○…올해 71세인 개리 플레이어가 50회째 대회에 출전한다. 59년부터 82년까지 23년 연속 컷 통과의 대기록을 세웠고 61년과 74년, 78년 등 3승을 거둔 그는 “이번이 마지막은 아니다”라며 계속 출전할 뜻을 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