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건설기술심의위원 공개 모집
경기도는 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위원 임기가 올해 연말로 끝남에 따라 새롭게 구성할 위원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공모 분야는 토목ㆍ건축ㆍ도로ㆍ교통 등 건설공사와 관련된 건설기술심의위원회 23개 분야와 설계심의분과위원회 13개 분야이며, 위원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년간이다.
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도 및 시ㆍ군에서 시행하는 대형 건설공사 설계의 경제성, 시공기술의 적정성 여부를 비롯해 입찰안내서, 입찰방법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한다. 위원회는 25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21일까지 우편 또는 이메일(ggengin@gg.go.kr)로 접수하면 된다. 도는 다음달에 위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안양시, 쌍방향 소통 'SNS 조례' 제정
경기도 안양시가 3일 시민들의 시정 참여 폭을 넓히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소셜네트워크(SNS) 조례를 제정해 공포했다.
이 조례는 모바일,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이용한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자체 인터넷방송국에서 제작하는 시정뉴스와 영상콘텐츠 등의 영상물을 다양한 방향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게 됐다. 지역의 훈훈한 미담이나 열심히 살아가는 이웃들의 이야기 등을 발굴해 시민이 직접 시정을 소개하는 블로그 기자단도 운영된다.
안양=윤종열기자
경기교육청, 내년 고교 등 수업료 동결
경기도교육청은 공ㆍ사립 고교 및 공립 유치원의 내년도 수업료를 동결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도내 고교의 수업료와 입학금은 지난 2009년 이후 4년째, 공립유치원의 수업료는 2003년 이후 10년째 동결됐다.
현재 고교 연간 수업료는 시 지역의 경우 비전문계 및 전문계고 모두 137만1,600원, 유치원 49만9,200원이고, 고교의 입학금은 1만6,100원이다.
면 지역 수업료는 비전문계고 89만1,600원, 전문계고 61만2,000원, 유치원 29만7,600원이고, 고교 입학금은 1만2,600원이다.
경기도 혼인 5건 중 1건이 재혼
지난해 경기지역의 혼인 5건 중 1건은 재혼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낸 ‘경기도 재혼 동향’ 자료에 따르면 도내 재혼건수는 2000년 8,962건에서 지난해 1만2,540건으로 10년 동안 39.9% 3,578건 늘었다.
지난해 평균 재혼연령은 남성 45.7세, 여성 41.6세로, 10년 사이 남성은 4.3세, 여성은 4.4세 각각 올라갔다.
지난해 전체 혼인 건수의 21.8%는 부부 중 어느 한 쪽 또는 양쪽 모두 재혼인 것으로 조사됐다. 남녀 모두 재혼인 경우는 54.9%였고 재혼 여성과 초혼 남성은 26.7%, 초혼 여성과 재혼 남성은 18.4%였다.
시ㆍ군별 재혼 비율은 포천시가 36.8%로 가장 높았고 연천군 33.9%, 가평군 33.2%, 양평군 32.5% 등의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