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장성들이 한남대에서 군 발전을 위한 연구활동을 벌인다.
한남대는 26일 육군본부 감찰실장을 지낸 김홍배 예비역 소장을 비롯, 육군 66사단장을 지낸 이광석 예비역 준장, 육군 지상전연구소장을 지낸 이홍기 예비역 준장, 육군본부 정훈공보실장을 지낸 권이섭 예비역 준장 등 4명의 전직 장성이 ‘군발전연구소’ 수석연구원으로 위촉했다.
또한 해군 정훈공보실장을 지낸 정성엽 예비역 대령과 육군본부 시험분석단부단장을 맡고 있는 임영봉 대령 등도 수석연구원으로 위촉됐다.
이들은 군 고위간부로서의 경륜과 전문지식을 활용해 자신의 분야에 대한 정보를 체계화하고 발전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통일독일의 동서독 군 통합의 경험과 한국적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전 독일군 중장으로 통독 당시 독일 동부사령부 사령관을 지낸 워너 본 쉐븐 강사의 특강이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김형태 한남대 총장은 “군발전연구소를 통해 연구원들이 자신의 전문 분야를 심도 있게 연구하고 또 그 결과가 대한민국의 국방 선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