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클러스터사업 아이디어 공유를 위한 모바일 앱 (Idea Storage) 오픈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단공의 주요 사업인 산업집적지 경쟁력강화사업(이하 클러스터사업)의 근간이 되는 산학연협의체(미니클러스터)의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24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앱은 산업단지 클러스터 사업 관계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저장소에 등록하고 이를 회원들과 공유해 실시간으로 쌍방향 의견을 교환하기 위한 취지로 개발됐다.

아이디어 저장소(Idea Storage)라는 별칭이 붙은 이 앱은 정부 3.0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며, 크게 아이디어 저장소, 미니클러스터, 공지사항으로 구성돼 있다.

아이디어 저장소는 사업 참여자가 아이디어를 올리면 다른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댓글을 달거나 추천을 할 수 있으며 과제를 공동 수행 할 수 있다. 미니클러스터에서는 MC(미니클러스터) 내 게시판, 행사일정 및 자유글, 사진 등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했다. 공지사항에서는 다양한 정부정책, 과제지원 내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MC기행 등을 통해 다른 MC에서는 어떤 활동들을 하는지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했다.

산단공 클러스터 모바일 앱은 안드로이드폰에서는 24일부터 아이폰은 이달 말일부터 앱 스토어(App store)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사업에 참가하고 있는 기존 참여자는 간단한 인증절차를 거쳐 사용할 수 있으며 신규로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산업단지 내 기업관계자, 대학, 연구소, 지식서비스산업 전문가는 산단공 각 지역본부로 문의하거나 산학연 통합 정보망사이트(www.e-cluster.net)에서 해당 미니클러스터 매니저를 찾아 온라인으로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강남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정부3.0정책의 가치실현을 위해 구축된 아이디어 스토리지 모바일 앱은 더욱 실질적인 클러스터 사업의 효과를 창출하고 더 나아가 개방형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산업단지 내 클러스터사업 참여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 공유를 통해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고, 나아가 창조적·개방적인 분위기의 산업단지를 조성할 것” 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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