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이마트에서 비씨카드를 다시 사용할수 있게 된다.
신세계 이마트는 비씨카드와 카드 사용을 재개하기로 전격 합의, 이마트 매장에서 지난 9월1일부터 받지 않아왔던 비씨카드를 다시 취급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됐던 할인점과 카드사간의 수수료 분쟁이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마트측은 “양사가 카드 사용을 재개하는데는 원칙적으로 합의했지만 구체적인 수수료율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면서 “점포별 차등 적용 등 선진국의 수수료 체계를 일부 도입하기로 했으며 인상 수준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홈플러스 등 다른 할인점이 합의한 1.8%보다는 다소 낮은 수준에서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