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가 디지컬 콘텐츠를 적극 육성하기 위해 정통부와 공동으로 '디지털 크리쳐 (Creature·영화'괴물'이나 '에이리언'에 등장했던 생물체처럼 디지털 화상 기술을 이용해 마치 실물과 같은 느낌을 줄 수 있도록 만든 인간ㆍ동물 등 다양한 인공적인 조형물)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김명곤 문화관광부 장관은 8일 발표한 올해 주요 업무계획에서 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192억원을 들여 2009년까지 '디지털 크리쳐(Creature) 기술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실제 인간이나 동물 등과 비슷한 실사 수준의 디지털 크리쳐 등을 개발하는 이 사업에는 문화부 산하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와 정통부 산하 정보통신연구진흥원이 주관 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문화부는 이와 함께 문화 콘텐츠 제작자 등을 양성하기위해 특성화 교육기관 10개교를 지원할 계획이며 대중문화 중심의 한류를 전통문화자원과 결합한'신(新) 한류'로 발전시키기 위해'광대에서 비보이까지',' 한국문화택리지' 등 전통문화자원을 콘텐츠화 하는 사업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