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터치R]GKL, 연말까지 실적 기대감 낮춰야 - LIG투자증권

GKL(114090)의 하반기 실적 기대감을 낮춰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LIG투자증권은 30일 보고서를 통해 “GKL의 하반기 목표는 외형성장에 무게를 둔 만큼 비용 증가, 지난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 시현으로 인한 기저효과, 홀드율 하락으로 지난해보다 영업이익 역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면서 “다만 중국인 드랍액은 올 3·4분기에도 두 자리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LIG투자증권은 GKL의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6% 하향조정한 5만원을 제시했다. 향후 GKL의 주가는 장기 성장성에 달려있다는 분석이다. 지인해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GKL이 경쟁사 보다 늘 적정한 가치를 시장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이유는 장기 성장성의 유무”라며 “현재 GKL이 검토 중인 장기 비전은 선상카지노, 복합리조트, 기존점 확장 등을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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