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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004800)이 5~ 6일 동안 안양공장 진달래동산을 지역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했다고 6일 밝혔다.
이틀간 열린 행사에는 효성의 사회적기업인 ‘굿윌스토어’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근로자 및 효성 나눔봉사단원들이 직접 나와 기증품을 판매했다. 시민들은 약 1만㎡의 진달래동산에서 사진도 찍고, 잔디밭에서 열린 불우이웃돕기 바자회에서 진달래 화전·떡볶이·차 등의 먹거리를 즐기며 봄을 만끽했다.
올해 35회를 맞이한 효성 진달래 축제는 70년 대 후반 효성의 여성근로자들이 친구와 가족들을 안양공장 뒤편에 위치한 진달래동산에 초대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봄 효성 임직원가족 및 지역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되고 있다. 최근에는 수도권에서 연간 1만여명의 시민들이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