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박현주사장, 백혈병 어린이돕기 성금 기탁

미래에셋 박현주사장, 백혈병 어린이돕기 성금 기탁 박현주 미래에셋 사장이 백혈병 어린이의 치료를 돕기 위해 1,000만원을 쾌척했다. 4일 박 사장은 '급성 골수성 백혈병'에 걸려 골수이식수술이 시급한 박범진(5)군의 사연(본보 11월 30일자 37면 보도)을 읽고 선뜻 성금 1,000만원을 본지에 기탁해왔다. 이에 서울경제신문은 4일 본사 8층 회의실에서 박사장의 성금 1,000만원을 범진군의 어머니 이순미씨에게 전달하며 범진군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했다. 박사장은 "서울경제신문의 보도를 보고 마음이 아팠다"면서 "범진이의 회복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관심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범진군의 어머니인 이순미씨는 "더 사정이 딱한 사람들이 많은데도 우리만 이런 도움을 받는 게 죄송하다"며 "최선을 다해 범진이를 반드시 회복시키겠다"며 고마워했다. 이규진기자 입력시간 2000/12/04 18:08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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