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는 한 의류회사 사장이 종업원에게 “거짓말쟁이야, 나가”라며 쫓아냈다가 5,000 뉴질랜드 달러(약 300만원)를 배상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12일(이하 현지시간)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뉴질랜드 노사관계위원회는 이날 오클랜드에 있는 키스매티슨사(社)의 사장이자 의류 디자이너인 키스 매티슨이 4년전 이 회사에서 일하던 캐롤린 올슨에게 ‘거짓말쟁이’라고 욕을 하며 쫓아낸 것은 부당해고라고 지적했다.
이 위원회는 매티슨 사장이 절차도 제대로 밟지 않고 종업원을 해고한 것은 부당한 처사라고 거듭 강조하면서 올슨에게 5,000달러를 지급하라고 명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