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간] 회사의 미래를 결정짓는 기업가 정신의 힘 外






젊은 세대에게 기업가 정신 일깨워야
■회사의 미래를 결정짓는 기업가 정신의 힘(한정화 지음, 21세기북스 펴냄)=저자는 한국이 선진국의 문턱에서 지체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한 번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한국형 기업가정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최근 정부의 각 부처를 비롯해 사회의 각계각층에서 기업가정신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저자는 그 무엇보다 젊은 세대에게 기업가 정신을 일깨우고 필요한 지식과 능력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 우리 사회가 감당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고 말한다. 1만 8,000원. 화폐 범람이 자산 버블 일으켰다
■내일은 얼마나 멀리 있는가(관칭유 지음, 시그마북스 펴냄)=저자는 높은 에너지 가격과 화폐의 범람이 상부상조 관계라고 말한다. 화폐 범람은 경제 과열, 자산 가격과 상품 가격의 거대한 거품을 일으켰으며 경제 과열은 온실가스 배출을 증가시켰다는 주장이다. 저자는 "통화 위기와 에너지 위기, 기후 변화라는 3중 위기는 서로 원인과 결과가 겹겹이 포개져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며 "이러한 은밀한 관계를 정치ㆍ경제학적으로 조목조목 분석해 인류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1만 5,000원. 현장에서 통하는 경영전략
■스토리텔링으로 배우는 경영전략 워크북(가와세 마코토 지음, Kpub 펴냄)=100여 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전략 워크숍을 진행해 온 저자가 실제로 경험했던 사례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통하는 경영전략을 담았다. 어떻게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과 노하우가 제시돼 있다. 일본 기업은 물론 삼성전자, 애플 등의 사례도 구체적으로 소개돼 눈길을 끈다. 1만 8,000원. 대기업·미디어의 정보 왜곡 메커니즘
■정보왜곡경제(막스 오테 지음, 로그아웃 펴냄)=경제학자인 저자는 금융계, 대기업, 정치권, 미디어가 소비자의 정보 기반을 어떤 방식으로 무너뜨리는지 가감 없이 보여준다. 일상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정보왜곡의 메커니즘을 폭로하고 이것이 사회 전체의 붕괴로 이어질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한다. 대기업의 막강한 위력에 맞서 소비자들이 정보 주권을 되찾을 수 있는 방법도 눈길을 끈다. 1만 4,000원. 체계성·생산성 올리는 핵심 방법
■체계적으로 일해야 칼퇴근된다(크리스 크라우치 지음, 지상사 펴냄)=세상 사람들은 누구나 인정받고 싶어한다. 저자는 비체계적인 일 처리는 문제의 현상이지 원인 자체가 아니며, 그 원인을 한 가지에서 찾는 것은 어리석은 짓임을 지적한다. 심리학, 물리학, 뇌 과학에서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문제의 원인을 분석하고 거기에 만점짜리 실천력을 더한 쉬운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업무 성과를 떨어뜨리는 고질적인 문제를 간단한 아이디어로 해결하는 형식으로 구성돼 있으며 체계성ㆍ집중력ㆍ생산성을 증가시키는 핵심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1만 2,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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