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유통社, ‘휴가마케팅’ 풍성

가전유통 업체들이 바캉스 시즌을 맞아 다양한 `휴가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테크노마트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내달 10일까지 바캉스를 위한 `특별 세일전`을 실시한다. 테크노마트는 유통 비수기인 여름 휴가철에 세일과 판촉 활동으로 소비자의 눈길을 끌기 위해 이 기간 동안 에어컨, 냉풍기, 펜티엄 4급 노트북, 게임기 등 20여개 품목을 15~20% 할인 판매한다. 또한 방학과 휴가를 맞아 청소년 및 성인들에게 인기 있는 `플레이스테이션2`와 `X-BOX` 등의 게임기를 특별 기획 판매한다. 이 밖에 테크노마트 1층에 있는 게임테마 공간인 `DMZ`에서 일반인이 참가하는 게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PC주변기기와 디지털카메라, PDA 등을 대상으로 1만원부터 시작하는 경매 대잔치도 진행한다. 하이마트도 휴가철을 맞아 에어컨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뮤지컬 `캣츠(Cats)`의 무료 입장권을 150쌍에게 제공한다. 또한 물품을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원 터치 휴대용 침대나 매직 아이스 박스 등 휴가철에 필요한 장비를 사은품으로 마련했다. 하이마트는 또 방학을 맞아 PC구입 고객에게 21단 기어 자전거와 프린터, 고급 컴퓨터 책상 중에서 2가지를 선물로 증정한다. <안길수기자 coolas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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