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주간 시세] 수요자 늘며 서울 전세 47주 연속 오름세


강동구는 고덕동 고덕시영현대, 둔촌동 둔촌주공1∙4단지 등 재건축 아파트에서 급매물이 나오고 있지만 매수세가 붙지 않아 500만~1,500만원 내렸다.

노원구는 중소형도 매수문의가 끊기며 상계동 주공1~4단지, 하계동 장미 등이 250만~1,000만원 하향 조정됐다.

신도시와 수도권도 매수자들의 관망세가 심화되며 ▲중동(0.01%) ▲하남(0.03%) ▲수원(0.02%) ▲양주(0.01%) 등이 소폭 내렸다. 중동신도시 미리내은하수타운, 하남 신장동 대명강변타운 등 중소형면적이 150만원 가량 떨어졌다.

반면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전세시장은 오름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 지난 주 서울 전세시장은 47주 연속 오름세를 나타내며 0.10% 상승했다.

▲구로(0.23%) ▲송파(0.22%) ▲마포(0.18%) ▲서대문(0.18%) ▲동작(0.16%) ▲강동(0.15%) ▲영등포(0.14%) 순으로 전셋값이 뛰었다.

구로구는 구로동 신도림현대, 신도림동 대림2차, 온수동 온수힐스테이트 등이 500만~1,000만원 정도 올랐다.

신도시 역시 전세매물 부족으로 ▲분당(0.07%) ▲평촌(0.04%) ▲중동(0.02%) ▲일산(0.01%) 순으로 전셋값이 상승했다. 분당에서는 서현동 시범현대, 정자동 정든우성 등이 250만~500만원 가량 올랐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