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4(월) 17:36
경북상주 출신이면서 강원도 탄광지역에서 뿌리를 내린 3선의원.
서울대 공대 자원공학과를 졸업한 朴위원장은 (주)삼척탄좌개발 정암광업소장과 산척탄좌 본사 기획실장, 삼척탄좌 대표이사 사장, 삼환광업 사장을 지낸 광업통이다. 또 한국자원공학회 이사와 부회장, 회장을 역임했다.
그는 13대 국회때 입성한 이후 태백·정선 선거구에서 계속 3번이나 당선됐다. 국회 예결위원과 동력자원위원, 상공자원위원, 통상산업위 간사, 민자당 정책위 부의장, 민자당 중소기업특위 위원장, 한일의원연맹 간사, 폐광지역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심사소위 위원장, 국제경기대회지원특별위원회 위원 한나라당 강원도지부 위원장, 한나라당 대선기획단 기획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그는 특히 지난 95년 폐광지역에 카지노 사업을 유치하는 내용의 특별법 제정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나라당 조순(趙淳)명예총재의 7·21 강릉을 재선거를 적극 도운데다 이회창(李會昌)총재 계보에 속한 덕분에 상임위원장에 기용됐다는 후문. 15대 총선 당시 부인과 사별, 외동딸이 선거운동을 도와 화제를 모았다.
공학도 출신이지만 주로 광업전문가인 朴위원장이 복잡다기한 「통과기」를 어떻게 합리적으로 운영할 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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