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로부터 시작되는 미국의 최대 쇼핑 시즌 첫날인 지난 28일 월마트가 15억2,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 일일 판매량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0일 보도했다.
이같은 판매량은 지난 해에 비해 6,3% 증가한 것으로, 경기 회복에 따라 쇼핑 시즌 개인들의 소비도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쇼핑 시즌 매출이 미국 경기회복의 지속성 여부를 가늠해주는 중요한 지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 워싱턴소재 전미소매연합은 올해 쇼핑시즌 매출이 지난해보다 5.7% 증가한 2,174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윤석 기자 yoep@sed.co.kr>